재직증명서양식 다운로드 / 작성방법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재직증명서를 발급 받아본 경험이 있을텐데요. 재직증명서란 말 그대로 본인이 해당 직장에 다닌다는 사실을 제3자에게 증명하는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용도는 참 다양한데요. 주로 은행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을 위해 금융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에도 공공기관에서 요구하기도 합니다. 대출자의 신원이나 상환 능력 등을 소속 직장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판단할 수 있기때문이죠.
심지어 단통법 시행 전에는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휴대폰을 개통할 때 재직증명서를 요구하는 대리점도 있더라구요. ㅎㅎ 폰파라치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라고는 하는데 참 씁쓸하더군요. 주부나 노인들처럼 무직자들은 휴대폰도 개통하지 말라는 말인지...
어쨌거나 재직증명서는 본인의 소속기관 재직 여부를 보증해주는 중요 서류이므로, 근로기준법에서도 이를 규정하고 있는데요.
근로기준법 제 39조에 따라 회사는 근로자가 퇴직한 후라도 각종 증명서 발급 요구에 응해야하므로 재직 중에는 재직증명서를, 퇴직 후에는 경력증명서를 발급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재직증명서 양식과 함께 작성법에 대해서도 요점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재직증명서양식은 아래와 같은데요. 인터넷에 보면 다양한 양식이 있지만 필수 기재사항만 모두 포함한다면 어떤 형식이라도 무방합니다. 양식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첨부한 파일을 다운 받으셔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아래아한글 hwp 파일)
재직증명서에 기재해야할 내용은 아래와 같은데요. 가끔 인터넷에 떠도는 양식 중에 아직도 "호적" 난이 있는 양식도 있던데 "호적제도"가 폐지된 이상 굳이 호적이나 등록기준지를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1.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2. 입사일자, 직위, 근무부서
3. 재직기간
4. 발급용도
5. 회사명 및 대표이사 직인
6. 발급담당자명 및 직인
이 가운데 직위, 근무부서, 발급용도, 발급당자명 및 직인은 생략 가능하나 나머지 내용은 반드시 적어야 재직증명서로서의 효력이 있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20~30대 구직 포기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실질 실업률이 많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경기가 하루빨리 좋아져서 많은 분들이 원하는 직장에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