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려나? 날이 꾸물꾸물

아침부터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어서 날이 흐리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보다 시원한 느낌이다. 요즘 낮에 해가 쨍쨍 내리쬐면 기온이 28~29도까지 올라가기때문에 아직 무더위가 완전히 물러가지 않은 것 같은데, 조만간 가을비라도 시원하게 오고 나면 낮에도 좀 시원해지지 않을까?

 

어제 아이가 가지고 놀던 낚시 장난감이 부러져서 아이가 울길래 '내일 사줄테니까 울지마라'고 했더니 이내 울음을 뚝 그쳤다. 어린이집에서 나무젓가락에 줄을 연결하고 그 끝에 자석을 달아놓은 낚싯대인데 자석이 뚝 떨어져버린 것이다. 고쳐서 줄까도 생각해봤지만 너무 허접(?)해서 제대로 된 장난감을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장난감을 사줄 때마다 걱정되는 것이 바로 중국산 싸구려 장난감의 유해성이다. 요즘 웬만 유명 브랜드 장난감도 모두 중국에서 생산하니 참... 뭘 보고 누굴 믿고 사야하나?